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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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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맥시멈토마토
왜 생명을 부여받았으면서 죽어 가는지
무력하지만 외치며 물어본다―
슬퍼서 견딜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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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맥시멈토마토
悲しくて 悲しくて
슬퍼서 슬퍼서
とてもやりきれない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この限りない むなしさの
이 끝이 없는 허무함에
救いはないだろうか
구원은 없는 걸까
유리가면 4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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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맥시멈토마토
버려요. 이름도 과거도….
돌고 돌아 이렇게 여기 있잖아요.
그것만으로 족한 거 아닌가요?
아코야만의 것이 되어줘요.
당신은 또 하나의 나.
나는 또 하나의 당신….
유리가면 4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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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맥시멈토마토
세상이 아직 혼돈으로 뒤덮여 있을 무렵…
신은 아이를 낳아 지상에 내려보냈어요.
그때 한 영혼을 음과 양 두 개로 나눠
각각 다른 육신에 깃들게 했죠.
언젠가 다시 만나 음양이 하나가 될 때
사람은 신이 되는 거예요.
유리가면 4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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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맥시멈토마토
왜 도망치지…? 왜 우는 건데…?
날 만나러 온 거잖아! 그럼 말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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