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현대에 이를 때까지 전통 도공(刀工) 방식을 이어오고 있는 '미나가와' 가문의 첫째 딸. 가문의 가장 중요한 비법은 첫째에게 전수해야한다는 가훈 아래 미나가와식 일본도를 만드는 일을 이어받으려 열심히 수련중이다.

그렇다한들 본질은 평범한 여고생, 캐릭터 도시락 싸기와 예쁜 악세사리 모으기는 놓을 수 없음! 새벽마다 동생들, 부모님, 심지어 할아버님의 도시락을 싸는게 그의 하루의 시작. 할아버님은 그 시각에 더욱 기술을 갈고 닦는걸 바라나 마음씨 고운 여고생의 고집은 아무도 못 말린다.

최근에 신경 쓰이는건 사투리 교정. TV에서 본 나긋나긋한 아가씨를 동경하고 있으나 열받을 때 튀어나오는 사투리는 할아버님의 말투를 그대로 박아서 억세고 고되다... 이 고민을 어쩌면 좋을까?